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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풍명월 영동청소년, 孝한마음축제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2 [13:48]

제14회 청풍명월 영동청소년, 孝한마음축제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2 [13:48]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맑은 마음 밝은 미래’의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기량을 펼치는 제14회 청풍명월 영동청소년 孝한마음 축제가 지역 중․고교생 등 청소년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열렸다.

영동예총(회장 신갑선) 주관으로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대중문화를 과감히 수용하고, 숨겨져 있는 끼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국악, 무용, 연예, 문학, 음악, 미술 등 6개 분야에서 영동중학교 등 15개교 41개팀 177명이 출전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악경연은 3개팀 26명이 출전해 풍물과 사물놀이를 펼치며, 무용분야는 6개팀 39명이 나와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힙합댄스와 댄스스포츠 등을 선보여 청소년의 자유로운 기상을 표현했다.

10개팀 33명이 참가한 연예부문은 가요와 랩, 밴드 등 자체 선정한 자유곡으로 실력을 겨루며, 문학부문은 '효' 이외에 '청소년 범죄예방' '스승 공경', ‘부모 은혜’ 등에 대한 생각을 시와 수필로 낭송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힙합댄스팀 ‘더클락’의 특별초청 공연으로 참석한 학생들과 하나된 진정한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에 앞서 1일 영동도서관에서 열린 미술 분야는 9개교에서 34명이 참가해 효(孝), 청소년 범죄예방, 스승 공경, 부모 은혜 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등을 이용해 화폭에 담았다.

각 부문별 우수학생들에게는 군수상을 비롯해 교육장, 예총회장,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협의회장 등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주에서 개최되는 도 대회에 영동군 대표로 참가해 타 시군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신갑선 예총회장은 대회에 앞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이번축제를 계기로 학업과 사회문제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문화예술에 대한 재능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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