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오는 1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제17회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15일 금왕읍 시장입구에서 ‘레드 써클 코리아(Red Circle Korea) 백세건강은 혈압 관리부터’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전국 시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해 전개되는 것으로, 이날 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합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레드써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하는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 마크로,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예방관리 9대 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또 혈압 혈당 측정 및 구강, 영양 건강 상담을 실시해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관리 하거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음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간접흡연 감소를 통한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상담,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홍보물 배포 등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병행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이 사망 원인 1위로 나타났으며, 사망 이외에도 합병증, 장애, 의료비 증가 등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9대 수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금연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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