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음성군, 명품 브랜드화 사업 추진‘돌입’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5 [16:55]

음성군, 명품 브랜드화 사업 추진‘돌입’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15 [16:55]

[음성=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음성군이 명품 브랜드화 사업 구축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주요 행사 홍보 및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음성군의 날’을 맞아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송에서 음성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156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함은 물론 도민 화합과 우호협력에 이바지하고 음성군의 주요 행사 및 관광명소, 명품 브랜드 농특산물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아랑극단의 품바공연을 비롯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품바축제, 새봄맞이 꽃 큰잔치, 제52회 충북도민체전 등 올해 주요행사와 주요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전시 및 판매하는 등 음성군의 명품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우리영농조합법인,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고춧가루 가공 공장의 3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음성청결고추를 비롯해 쌀, 잡곡 등친환경 농특산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음성군은 대표적 농특산물의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는 물론 명품 브랜드 이미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군은 음성청결고추, 다올찬수박 등 명품화 사업을 전개해 총 사업비 20여억원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또 집단화 규모가 큰 과수단지를 우선 추진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품목별 생산자 조직 중심으로 고품질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8여억 원이 투입돼 상우지구, 오궁지구 및 사곡지구 3곳이 조성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상우지구 및 오궁지구 사업은 각각 사업비 24억 원에 규모 76.4ha, 사업비 18억 8860만 원에 규모 62.8ha로 조성되며, 올해 말까지 완료된다.


특히, 군은 농업생산성 증대 및 과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총 사업비 15억 9300만 원을 투입해 감곡면 사곡리 일원에 49ha 규모의 사곡지구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올해 준공 예정인 동서고속도로 금왕휴게소(평택방향)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총 사업비 7500만 원을 투입해 50㎡ 규모의 ‘내고장 으뜸산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점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 기준 음성군 6대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추,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수박, 음성인삼, 다올찬쌀, 음성화훼를 연간 8만6114톤 생산해 직거래 장터 및 인터넷 쇼핑몰 ‘음성장터’ 등을 통해 1천767억 7800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명품화 지원사업 및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환경 친화적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해 농가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는 물론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음성, 모두가 웃는 음성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