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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생활 적응 도와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31 [14:23]

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생활 적응 도와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31 [14:23]

 
[청원=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청원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오송 만수성당에서 올해 5번째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다문화가족 정서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한국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일상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문화교실에서 오송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행복감을 키워주는 대화법과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해 배우고‘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가방’이라는 주제로 직접 가방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인티응옥빅 씨는 “임신 후 센터에 가기 힘들었는데 지역에서 수업을 받게 돼 무척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부이티배수안 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했지만 같은 지역 다문화여성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청원군 13개 읍․면에 돌며 진행되며, 현재까지 결혼이주여성 70여 명이 오창, 미원, 옥산, 내수지역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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