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충청인] 충북 제천시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22회 단오맞이 의림풍년제가 열린다.

풍년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의림풍년제는 (사)한국불교자유총연합회 제천지부(지부장 김순옥)가 주관하여 열리며 굿판 한마당을 펼친다.

이날 굿판은 오월 단오를 맞아 시민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고 점차 잊혀져 가는 전통 굿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시민 화합을 위한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회원전체가 참가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부정굿, 칠성굿, 산신굿, 서낭굿, 선녀굿, 성주굿, 제석굿, 작두굿, 대감굿, 의병 천도굿, 거리풀이굿, 넋굿 등 열두거리 굿을 통해 액을 쫓고 복과 평안을 기원한다.

이 행사는 매년 많은 시민이 참가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특히 작두굿을 할 때는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의병 천도굿과 거리풀이 굿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는 등 어르신들을 옛 향수에 젖게 한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