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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부의장,“미·중 아시아 영향력 확대 꾀할 때 우리나라 전략적 가치 높여야”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9/03 [09:26]

박병석 부의장,“미·중 아시아 영향력 확대 꾀할 때 우리나라 전략적 가치 높여야”

충청인 | 입력 : 2013/09/03 [09:26]

[서울=뉴스충청인]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 대전서갑, 4선)은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박근혜 정부의 외교정책 평가와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실험 등 한반도 안보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우리나라의 외교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석 부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나라가 중심을 갖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할 때 우리나라의 전략적 비중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남북한의 리더십 교체, 미·중·러·일의 새로운 정부 시작은 새로운 질서 형성”이라고 지적한 뒤 “특히 미국의 아시아 회기전략과 중국의 신형대국관계는 전략적 요충지인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2+4의 리더십 구축 이후 진행된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북핵 불용이라는 원칙적 합의는 있었지만 어떻게 한반도 평화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은 아직까지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며 향후 한반도 평화 형성을 위한 외교적 과제가 중요함을 지적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지난 6개월의 외교정책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외교가 보다 성숙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외교정책 토론회 개최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박병석 부의장이 주최하는 외교정책 토론회에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가 주제발표를 하고, 서주석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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