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와 오가농협(조합장 한광진)은 28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역말로 소재 오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대학생의료봉사단 등 70여명을 초빙해 예산 오가농협 관내 고령농업인 및 독거노인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지난 6월부터 홍성 광천지역, 보령 대천지역에 이어 3번째의료봉사로 진료과은 내과계(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근골격계(재활의학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기타 등 전임의들로 진료하였으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전립선암검사, 체성분검사, 당화혈색소측정검사, 약국 등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 진료 서비스로 진행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와 병행하여 심뇌혈관질화 예방교육, 관절관리 교육 및 만성질환에 한 상담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위급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간단한 의료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충남농협은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충남관내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반기 1회(세종지역)에 걸쳐 무료 진료계획이며, 농촌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공의료지원을 통해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건강격차와 의료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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