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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의 막중한 역할을 새삼 느낍니다

명노희 교육의원(충남, 서산·태안·당진)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02 [22:46]

교육의원의 막중한 역할을 새삼 느낍니다

명노희 교육의원(충남, 서산·태안·당진)

충청인 | 입력 : 2011/05/02 [22:46]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해지는 과정이며 행복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명노희 교육의원(충남, 서산·태안·당진)은 누구나 자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명 의원은 지방교육 관련 조례제정, 예산 결산의 심의 의결 등 충남교육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발로 뛰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즐겁게 배우며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선생님들은 긍지와 보람으로 신나게 가르치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강동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가고 있다.

이렇듯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명노희 교육의원을 모시고 몇가지 충남교육에 대한 얘기를 들어 보았다.


현재의 교육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제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교과교실제나 초빙교사제 등 목적이 좋은 제도들이 오히려 교육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정부의 실패한 정책들을 보완하여 실시한다고는 하지만 초빙교사제의 경우 유능한 교사들이 일부 명문고로 쏠리는 현상들이 발생하면서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빙교장제 역시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임제를 연장시키는 모양이 되어 자칫 정실인사로 비출 수 있어 엄격히 해야 할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 또한 부정입학의 온상이 될 여지가 큰 제도입니다. 봉사는 시간에만 관심을 갖는 것 보다는 질적인 봉사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충남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봅니까?

충남교육이 살려면 무엇보다 어린 새싹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영유아에 대한 투자 없인 당장의 소기 성과만이 있을 뿐, 발전적인 충남교육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학교 교육 역시 고품질의 공교육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원인사제도 개선, 입시전형제도 정착, 방과 후 학교 시행 등을 체계적으로 이루어야 합니다.

학업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나눔과 베품,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충남도내 모든 초등학생이 무상으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지난해 12월 15일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생의 무상급식 실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3월 2일부터 도내 430개 초등학교, 13만4612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시행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위해 올해 632억 원의 사업 예산 중 도가 126억 원, 16개 시·군이 190억 원, 도교육청이 316억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생 1인당 1일 평균 무상급식단가는 식재료비 1600원, 운영비 210원, 인건비 800원을 포함한 261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일부 품목에 한정되고 전체 농산물 대비 저농약 농산물은 8.5%, 유기·무농약 농산물은 2.1%에 그치고 있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협력사업인 만큼 도와, 시·군, 교육청이 협조해 수시로 점검하고 일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청취해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친환경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충남도 무상급식은 올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4년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생과 중학생 622개교 2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충남지역은 도시와 농촌, 주거지역과 공단지역 등 매우 다양한 계층과 넓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교육 만큼은 어디에 살든, 무슨 일에 종사하든 누구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환경을 형성하겠습니다. 유치원의 보육비 지원 확대,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넘어 무상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수한 인문계 고등학교 육성, 전문계 실업학교 특성화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부지 선정, 소외계층을 위한 지방교육경비 보조 등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충남교육은 물론 교육의 발전을 위해 꼭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한말씀 해주세요.

여야를 불문하고 도지사, 시장 뿐 아니라 도의원, 시의원 모두가 교육의 문제를 들고 나오지 않은 후보가 없습니다. 이처럼 교육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커다란 핵심주제가 되었고 그 중요성은 더 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교육이 최고의 복지가 되어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만이 현대인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이 경쟁의 노예가 아니라 행복해지는 과정이며 행복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생이 주인인 교육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 끝으로 교육가족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님들이 교육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는지 항상 가슴에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역동적으로 진행되는 지식정보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 교육가족 모두의 사랑을 받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은 즐겁게 배우면서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선생님들은 긍지와 보람으로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충남교육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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