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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갤러리&카페, ‘지역 농산물 활용 전통공예디자인상품전’

충청인 | 기사입력 2013/12/17 [15:09]

여미갤러리&카페, ‘지역 농산물 활용 전통공예디자인상품전’

충청인 | 입력 : 2013/12/17 [15:09]

[홍성=뉴스충청인]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와 (주)정&서 컨설팅,(주)그린코리아 컨설팅이 주관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공예디자인상품전’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산시 운산면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전통공예품들은 농촌진흥청의 전략연구과제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와 2개의 민간 기업이 주도한 ‘지역 전통공예를 활용한 6차 산업화 비즈니스 모델개발’이란 연구과제의 실행계획으로, 지난 6개월간 전통공예가들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작업을 하며 만든 전통공예품들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대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온 분들을 선정해, 그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관람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한기웅 회장(강원대 교수)은, “우리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전통문화는 필히 보존되어야 하고, 그를 위해선 생활을 영위해갈 수 있는 경제적 뒷받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 필수 조건이 상품으로서의 공예가 굳건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돌파구를 열어줘야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앞으로 내포지역인 서산시 여미리 신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서산시 고북면, 당진 기지시 등의 마을 전문가들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젊은 디자이너들의 만남의 장이 이루어지며, 새로운 문화상품의 다양한 출현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상품으로 연결하는 창조적 행위로 농촌 지식문화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 짚풀, 죽 등 전통공예의 소재와 기법으로 만든 조명등, 핸드폰걸이 겸 스피커, 가방, 테이블, 벽걸이, 옷걸이, 세미쥬얼리 작품 총 20여점이 판넬과 실물로 전시될 예정이며, 오픈 당일 전시장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작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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