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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욱 제11대 충남도 정무부지사 취임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7/02 [11:38]

허승욱 제11대 충남도 정무부지사 취임

충청인 | 입력 : 2014/07/02 [11:38]

[홍성=뉴스충청인] 허승욱 제11대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도청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허 신임 부지사는 “충청남도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역사적 과제를 언제나 앞장서 풀어 왔으며, 역사의 고비마다 위기의 순간마다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중심 추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 충청남도의 명예와 전통, 자부심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패러다임으로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허 부지사는 또 “우리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는 21세기 내포시대를 맞아 ‘환황해 경제권, 서해안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충남도가 한 차원 높은 사고와 전략적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민선5기에 역점 추진해 온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등 3대 혁신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관광·역사 자원 활용, 복지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허 부지사는 이와 함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저의 자리는 여러분의 앞이 아니라, 여러분의 맨 뒤에서 믿고 듣는 것”이라며 “주연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빛이 날 수 있도록 조연 역할을 맛깔스럽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허 부지사는 단국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온 뒤 같은 대학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5년에는 대통령자문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농식품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중앙지원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허 부지사는 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 동안 도 농업기술원 겸임 연구관을 맡고, 2009년 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전문위원, 2010년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11년 도 FTA 대응 농림수산전문위원회 위원, 2012년 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정에 활발하게 참여해 왔다.

허 부지사는 특히 지난 2011년 12월 충남도 3농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돼 민선5기 도정 핵심과제인 3농혁신 정책을 이끌며 도 농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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