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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오창산단 소각장 문제 일단락… 사업계획 취하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3/19 [22:04]

청원 오창산단 소각장 문제 일단락… 사업계획 취하

충청인 | 입력 : 2012/03/19 [22:04]

[청원=뉴스충청인] 주민 반발로 마찰을 빚었던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소각장 문제가 업체측의 사업계획 취하로 일단락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창산단에 하루 72t 용량의 소각장을 설치키위해 지난해 11월 군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을 제출한 JH개발이 이날 사업신청을 취하했다.

JH개발은 소각장 설치취하 신청서에서 “오창 아파트 입주자 대표협의회와 이장단협의회 등 3개 단체가 소각장 설치 계획에 대한 철회 또는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이를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의 사업계획 취하로 그동안 허가권자인 군과 소각장 설치 반대를 주장한 주민간 마찰은 우선 일락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체는 내달까지 이들 3개 단체와 협의를 벌여 소각장 사업을 재추진할지, 철회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오창 소각장 문제의 불씨가 완전히 사그러들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사업 계획을 취하한 뒤 다시 신청해도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며 “업체에서 소각장 사업 계획을 철회할지, 재추진할지는 내달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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