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배극렴과 관련된 흔적을 담은 화보,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보 등을 담았고 그의 가계와 생애,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배극렴에 대한 인물분석, 관련 야화, 성산 배씨 정절공파 족보에 수록된 내용 등도 실었다. 배극렴은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해 진주수령, 상주목사, 계림부윤, 화령부윤 등을 지냈다. 고려 우왕 2년(1376)에는 진주도원수로 왜구를 대파했고 이성계 휘하에서 위화도 회군을 돕는 등 조선 개국의 주동적인 역할을 해 조선 개국 1등 공신으로 조선 최초의 영의정(문하시중)을 지냈다. 시호는 정절이고 묘소는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 28에 있다. 최건성 증평문화원장은 “역사란 한낱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며 현재와 미래를 사는 사람에게 하나의 지침이 되는 지혜”라며 “앞으로도 선현의 업적을 규명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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