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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국립암센터 재추진 촉구 결의”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3/21 [22:52]

청주시의회, “국립암센터 재추진 촉구 결의”

충청인 | 입력 : 2012/03/21 [22:52]

[청주=뉴스충청인] 청주시의회가 21일 ‘국립암센터분원 백지화 규탄 및 재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의 시급성과 최적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이 백지화 쪽으로 결론 내려진 것은 애초의 정책 목적을 망각하고 의료 산업 수도권 집중화만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동안 정부의 분원 건립 추진 의지를 믿고 국내 유일의 전문특화 국가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부지를 무상제공 하는 선까지 협의를 추진하고, 유치 활동을 펼쳐온 충북도민과 충청권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처사이며, 의료산업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를 기대하는 비수도권 국민들의 희망을 저버린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치 논리에 따른 국립암센터 분원 설립 백지화 발표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의료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를 심화시키는 국립암센터 증축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에 분원 건립 계획을 재추진하라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격차 해소와 암환자들의 동등한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건립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청주시의회는 국립암센터 분원설립 백지화 발표가 철회되고 조속한 재추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분원건립을 통한 국립암센터 발전 방향을 검토했으나, 지난 2일 연구기능 이원화 등의 문제점을 들어 분원건립보다는 본원기능 강화가 타당한 것으로 결론을 내려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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