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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기계설계와 기계공학 학생들로 구성된 자작 자동차 동아리 '미라클 블루'(이종선,배주환,이민찬,엄찬혁,윤지수,김경훈,구성모,윤지환,송수봉,김규만,김민경)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린 제16회 국제대학생자작 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인증을 받아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대학생들이 제작한 오프로드용 125cc 1인승 차량의 설계보고서,제작과정, 디자인, 동적성능 등을 평가한 후 내구 레이싱을 벌여 수상팀을 선정한다.

이원묵 총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한밭대의 '실력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적 교육시스템'과 참여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창의적인 생각에 따른 것으로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여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이 대회에서 2004년 종합 3위, 2005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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