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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장맛비 계속…철저히 대비하세요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7/12 [07:48]

충청권, 장맛비 계속…철저히 대비하세요

충청인 | 입력 : 2011/07/12 [07:48]
▲     © 충청인

장마가 길어지면서 오늘도 대전충청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다. 세찬 비가 내리는 충남 지방에선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12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충청도 지방에 시간당 15밀리미터 가량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서해안과 중부지역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충남 지방에선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며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특보는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태안과 보령등 충남 지역 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장맛비로 대청댐의 수위가 점차 높아져 홍수 조절을 위한 상시 만수위 76.5m를 넘어섰다. 대청댐관리단은 수위 조절을 위해 현재 초당 1000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금강 상류지역도 계속된 호우로 수위가 높아져 오늘 새벽부터 경부고속도로 금강나들목의 출입을 일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 마하동저수지와 복금저수지는 범람 위험으로 십 여 가구 2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충남에서만 이번 호우로 20여 가구 4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대전시 중구 대사동과 서구 정림동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인근 빌라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호우로 대전과 충남 일대에선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4천여 ha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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