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을 기대하고 있던 지난 6월6일 또다시 AI의 심각단계 발령으로 전북 군산지역과 접경에 있는 충남지역 양계농가들에게도 초비상이 걸렸다. 이후,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도내 축협과 함께 충남에 14개소, 세종지역에 2개소 등 총 16개소의 AI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주말을 이용한 양일간의 방역활동이 AI종식의 분수령으로 보고 25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일대 방역초소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에서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양계장 및 차량소독에 최선을 다하는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역초소 방문에는 권기홍 금산군지부장과 박천구 금산축협조합장이 함께 했다. 유찬형 본부장은 방역초소 점검에 이어 지난 24일 오후 6㎜의 강우량을 보인 금산지역 가뭄현장을 둘러보고 밭작물 수확 및 모내기 논의 작황상태를 살펴보는 한편,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으로 깊은 한숨과 함께 마음만 분주한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가뭄해결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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