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돈구 산림청장 "북한산림 복구에도 국제적 관심을"

제주 WCC고위급회의서 세계 산림경관 복구 필요성 강조

최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9/10 [23:23]

이돈구 산림청장 "북한산림 복구에도 국제적 관심을"

제주 WCC고위급회의서 세계 산림경관 복구 필요성 강조

최정현 기자 | 입력 : 2012/09/10 [23:23]

▲10일 제주에서 열린 '산림경관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 세계 산림경관복구 필요성을 역설하는 이돈구 산림청장. 왼쪽은 아쇽 코슬러 IUCN 총재 /제공=산림청
 
[대전=뉴스충청인] 최정현 기자=이돈구 산림청장이 북한 산림복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 청장은 10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지인 제주에서 산림청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으로 개최한 ‘산림경관 복구를 위한 고위급회의’에서 산림파괴 및 토지황폐화로 훼손된 전세계 산림의 복구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황폐화한 북한 산림복구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쇽 코슬러 IUCN 총재,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미국, 멕시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의 민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경관복구 경험을 서로 나누고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한국의 산림녹화와 경관복구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세계 산림복구를 위한 '건조지 녹화 파트너십'을 맺자고 제안했다. 또 산림황폐화가 심각한 북한의 산림복구와 아시아·아프리카 토지황폐화 방지 필요성 등을 역설하고, “국제사회가 산림복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