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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리더스봉사단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9/01 [06:35]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리더스봉사단

충청인 | 입력 : 2011/09/01 [06:35]

“이벤트성 후원이나 금전을 지원해주던 기업위주의 사회공헌 활동도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지원과 진정성이 담긴 참여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홀로 외롭게 사시는 노인분들에게 매주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프로그램은 소중한 사회봉사 활동입니다.”


최재순 리더스봉사단 회장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독거노인을 위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리더스봉사단은 어떠한 단체이며 언제부터 구성되었나요.

리더스봉사단은 뉴 포돌이&포순이 봉사단으로 출발하여 2007년 4월 21일 비영리단체로 충남도에 정식 등록 운영해 오다 2007년 11얼 14일 리더스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 등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리더스 봉사단은 사회봉사를 통해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행복한 세상을 열어주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순수민간단체로서 직업이 다양하고 사회봉사의 전문적 이론이나 지식 없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현재 리더스봉사단 회원은 일반회원 328명, 대의원 58명 등 38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읍면동으로 구분해 조직되어 있다.


-리더스봉사단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지속적인 자원봉사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체계적인 지원책이 아쉬웠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은 장기적인 후원, 진정성을 담은 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봉사자라는 자부심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노인의 빈곤, 질병, 고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사회, 국가가 같이 해결해야 한다. 국가도 국민연금, 건강보험, 노인복지 등 막대한 재정소요와 지원인력의 한계 등으로 이 문제를 감당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노인들의 생활안정,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해 국민, 기업과 봉사단체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해 리더스봉사단이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리더스봉사단은 일반구호, 도시락배달, 결연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화요일이면 자원봉사자들이 사무실에 모여 3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점심도시락을 제공해 주기위해 분주하다. 또 이들은 분기별로 이인면 효 센터, 반포면 효심의 집, 탄천면 행복의 집, 누리재활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도배, 장판,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미용을 원하는 시설 등 개인을 방문해 수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모내기 묘판작업과 과수원 과수작업, 벼베기 등에도 함께 참여하며 백제문화제, 도민체전, 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복지박람회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4대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취약계층에게 봉사자 및 후원자가 삼각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로 참여해 희망 네트워크의 가교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한다.


- 리더스봉사단을 이끌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더스봉사단의 봉사활동 비용은 대의원들의 매월 회비와 시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재정이 부족한 관계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베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가슴 아픈 현실이다. 연말연시 기부금 전달과 같은 1회성 인사치레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


-앞으로 리더스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계획인가.

독거노인, 저소득층,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이웃의 문제,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형 공헌 활동을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류영호, 양승일 상임고문을 모시고 모든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이웃들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올 때까지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리더스봉사단에게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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