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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인기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3/13 [11:38]

증평군,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 인기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3/13 [11:38]

 
[증평=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가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추장 담그는 법을 보급하기 위해 연 전통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부 7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연구회장인 송영희(송영희전통담금 대표) 강사의 전통찹쌀고추장 만들기 강의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소비자들이 직접 전통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고추장을 사먹는 것에 익숙한 도시주부들은 직접 농산물을 이용해 주걱을 들고 고춧가루와 물, 메줏가루를 섞으면서 전통 고추장 만들기에 흠뻑 빠졌다.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엿기름을 달이고 찹쌀가루를 반죽해 도너츠를 만드는 등 고추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거치면서 번거로워 보였지만 직접 만들고 보니 전통음식 만들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은 부부가 함께해 눈길이 쏠린 남성참가자는 “가족건강을 위해 고추장을 담그고 이웃과 함께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촉진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교육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체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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