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33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기념행사가 열렸다. 청원군 장애인총연맹(회장 이성환)은 17일 청원군민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맹은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7명과 모범장애인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4명과 기업인 1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청원군 관내 장애인가정의 학생 33명(초 16명, 중 8명, 고 8명,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 61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각계각층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내준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의 편견을 깨고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원군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하모니카․난타․라인댄스 공연을, 오창 한살림 풍물패가 풍물공연을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이성환 청원군 장애인총연맹 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돼 더욱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더 알찬 기념식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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