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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촌 일손 돕기 팔 걷어

독거노인‧부녀자‧고령농가‧재해 피해농가 우선 지원

황도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5/07 [11:12]

청원군, 농촌 일손 돕기 팔 걷어

독거노인‧부녀자‧고령농가‧재해 피해농가 우선 지원

황도순 기자 | 입력 : 2013/05/07 [11:12]

 
[청원=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청원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봄철 영농기인 5∼6월에는 모내기와 과수 적과, 병해충 방제 등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인건비도 매년 상승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연중 고령농가와 장애인농가, 부녀자농가, 기초생활수급대상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 등 일손 부족이 심해 적기 영농이 곤란한 농가에 일손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청원군 직원 20여 명이 강내면 당곡리 시설하우스 내 오이순 유인작업에 참여하는 데 이어 실‧과‧소와 읍‧면이 연계해 분기 1회 이상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정과 및 각 읍‧면 산업담당 부서에서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해 작업내용과 시기, 소요인원에 맞도록 일손지원 대상자와 희망 농가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미 유관기관 및 단체, 군부대 등에는 안내문을 발송해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농촌 경기침체와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일손까지 모자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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