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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영어교감 학습 인기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0 [16:45]

한국교통대, 영어교감 학습 인기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10 [16:45]

[증평=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증평군에서는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으로 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10일 오후4시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어 멘토링 교감학습은 2013년도 증평군 글로벌 인재육성 계획에 따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위탁․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교 영어교감 학습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한국교통대학교 영어학과 학생 9명이 초등학교학생 27명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멘토-3멘티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증평 초등학교 멘토 3명에 학습자 15명, 삼보초등학교 멘토 2명에 학습자 6명, 죽리초등학교 멘토 1명에 학습자 3명, 도안초등학교 맨토 1명에 학습자 3명이 함께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영어에 대한 흥미가 없거나 영어의 기본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맨투맨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가 쉽고 재미있는 언어라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교감학습을 받은 학생들은 놀이처럼 쉽게 접근하여 공부에 대한 압박 없이 재미있어서 좋다는 반응이고, 영어학과 학생들도 알파벳도 모르던 학생들이 조금씩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 및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다.

3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영어 멘토링 교감학습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금년에는 학습자를 6명 늘리는 등 꾸준히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7월중 6박7일로 진행하는 영어캠프 역시 학생들의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평군은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뿐만 아니라 공부하기 좋은 학교 육성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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