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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상대촌마을, 녹색농촌체험 장소로 인기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23 [11:05]

충주 상대촌마을, 녹색농촌체험 장소로 인기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23 [11:05]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 앙성면의 상대촌녹색농촌체험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체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대촌마을은 지난 2004년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2억 원을 지원받아 가족체험시설과 여가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과 주변에 국망산, 지당저수지, 비내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펼쳐져 있고 앙성탄산온천도 있어 주말이면 도시민들이 농촌체험을 위해 마을을 찾고 있다.

상대촌마을은 복숭아, 사과, 단호박, 고구마가 주 소득원으로 봄에는 고구마심기, 나물캐기, 전통모내기를, 여름에는 단호박 따기와 고구마 캐기, 밤 줍기 등의 체험을, 겨울에는 얼음낚시와 썰매타기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연중 쌀도정체험, 한우사랑체험, 두부만들기, 메주쑤기, 짚풀공예, 황토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인기로 올해는 지난 4월 218명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휴양 및 체험활동 311명, 교육연수 30명 등 4회에 걸쳐 총 341명이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지난달 17일에는 경북지역의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도시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들이 마을을 찾아 인절미 만들기와 씀바귀, 봄쑥 등 봄나물 캐기를 통해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농촌체험활동은 도시와 농촌의 주부들이 농산물 직거래로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사랑하고 아끼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건강사회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대촌체험마을 어성관 운영위원장은 “해가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마을이 전국에 알려져 올해는 4000명 이상이 마을을 찾아 복숭아, 사과따기 등 계절별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맛보고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체험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고 다시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전 마을 주민들이 성심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대촌마을에는 100여회에 걸쳐 3300여명이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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