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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갤러리&카페, 현대도예가 윤장식·김준휘 “초여름의 선물展”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5/30 [02:37]

여미갤러리&카페, 현대도예가 윤장식·김준휘 “초여름의 선물展”

충청인 | 입력 : 2013/05/30 [02:37]

[서산=뉴스충청인] 현대도예가 윤장식·김준휘의 ‘초여름의 선물展’이 5월31일부터 6월19일까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 여미갤러리&카페(관장 조선희)에서 열린다.

초대작가 윤장식은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생활미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나와 이탈리아국립도예학교 파엔쟈에서 수학을 했고, 현재는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와 대학원 건축도자디자인전공 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김준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와 이탈리아 국립도예학교 파엔쟈에서 수학하고 미국 몬테나주 헬레나에 위치한 아취브레이 거주작가로 활동해 오다 최근에는 스튜디오 체세라미코를 운영하며 경기대학교 등에 외래강사로 출강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흙의 생생한 질감과 변화을 강조하며 물성과 질료에 대해 탐구한 작품에서 시작하여 흙 표면 자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인식하고 표현적 운필을 가한 추상회화적인 도예작품들, 그리고 흙과 오브제를 결합하여 비정형의 형태를 암시하는 오브제 도예와 구체적 형상을 제시하는 조각적 형태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도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을 기획한 여미갤러리&카페 조선희 관장은 “이번 전시에는 용기로서의 전통 도자의 한계에서 탈피하여 도자의 미학적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확대한 ‘조형 도자(도조)’의 다양한 영역을 지역 일반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고, “관람객들에게 잠시라도 한국적인 빛깔에 형식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현대적이고 자유로운 도예작품을 통해 정신적인 만족감과 위안을 선물하고 싶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여미갤러리&카페 윤장식·김준휘의 ‘초여름의 선물展’은 흙과 불이라는 근원적 질료가 작가들의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어떻게 승화되어 가는지, 한국 도자예술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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