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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참여 예산 제도 본격 시행 첫발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09 [13:27]

진천군, 주민참여 예산 제도 본격 시행 첫발

충청인 | 입력 : 2013/06/09 [13:27]

[진천=뉴스충청인] 충북 진천군(군수 유영훈)은 지난 7일 예산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주민참여 예산제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주민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다.

그간 군은 주민참여 예산제 본격 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개정 정비하고, 지난 5월초 공고와 주민신청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 했다.

군은 올해가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의 원년인 점을 감안하여 시범적 성격으로 추진하되 운영결과에 대한 성과분석과 주민의견수렴, 타 자치단체 운영사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제도의 조기정착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각 읍면 지역위원과 군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백여명이 참여하는‘‘13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군의 이번 예산학교 운영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의 진천군 재정 현황 및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다.

또한 전문강사인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을 초빙 ‘참여예산이 주민만족을 배가시킨다’라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활발한 주민의견 수렴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은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은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예산학교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능동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처음 운영되는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제도 이해를 통해 주민참여 역량을 키울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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