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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과수 병해충 발생 예찰활동 강화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2 [23:20]

충주농기센터, 과수 병해충 발생 예찰활동 강화

충청인 | 입력 : 2013/06/12 [23:20]

[충주=뉴스충청인]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과수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본격적인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충주지역은 지난겨울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로 많은 과수에서 동해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다른 과종에 비해 한계저온이 높은 복숭아 등 핵과류에서 동해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동해피해를 입은 나무는 과수의 수세가 많이 약해져 병해충 발생에도 취약하다.

이에 기술센터가 신속한 예찰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에 나선 것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요즘 과수에 발생해 피해를 주는 해충은 복숭아순나방, 잎말이나방류, 진딧물, 응애 등으로 복숭아순나방은 전년에 과실 피해가 많았거나 성페로몬 트랩에 유인이 많이 된 과원은 복숭아심식나방과 적용되는 약제로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또한 열매솎기나 봉지씌우기를 할 때 피해를 받은 신초나 어린과실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줘야 한다.

특히 복숭아와 배의 경우 봉지씌우기 전까지 과실이 병해충으로부터 노출돼 생육초기 병해충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착과 후 봉지씌우는 기간까지 병해충 방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주산지 별 병해충 발생을 예찰해 SMS 문자서비스와 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농가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울러 “갈색여치, 꽃매미 같은 돌발해충은 평상시 문제되지 않다가 기후나 환경의 변화로 비정상적으로 대발생해 문제가 되는 만큼 공동방제 등 적절한 대처와 함께 발생 시 신속하게 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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