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 오정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숙)는 10일 관내 목욕탕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목욕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정성껏 목욕시켜드리고, 목욕 후에는 허기를 해소하기 위해 점심을 대접해드리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자원봉사자들도 힘들어 기피하는 목욕봉사인데 개운하게 목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깨끗하졌다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양용욱 오정동장은 “적십자봉사회의 헌신적인 목욕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생단체들에 대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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