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충청인]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해를 지낼 김장김치 담그기 재미에 푹 빠졌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친정어머니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체험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김장담그기에는 2012,2013년 친정어머니 결연자중 친정어머니, 이주여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 만드는 법은 물론 김치의 효능과 요리에 쓰이는 용어들을 배우고 품앗이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담근 김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한국문화에 더욱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친정어머니는 “우리말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연을 맺은 우리 딸들이 우리문화에 더 빨리 적응하고 자리잡아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