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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삼’ 지역자원화 성공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27 [02:33]

‘당진청삼’ 지역자원화 성공

충청인 | 입력 : 2011/12/27 [02:33]

[충청인=기업탐방] 저(低)마약성 대마로 알려진 ‘청삼’이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당진청삼’이 떠오르고 있다.

청삼은 환각효과를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량이 재래종 대마의 20% 수준인 반면, 환각효과를 억제하는 칸나비디올(CBD)은 2배 이상 많아 환각효과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당진청삼은 청삼씨에서 추출한 오일을 활용, 청삼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저, 바디로션 등 기능성 미용용품 4종 세트를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청삼씨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것은 물론 오메가 3과 오메가 6을 함유, 피부조직과 가장 유사한 지방산을 구성하고 있다.

또 아토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감마리놀랜산(GLA)이 풍부해 기능성 건강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용용품의 경우 항균 및 피부보호 효과가 뛰어난 마치현추출물과 녹용, 영지줄기, 장뇌삼, 천문동, 황기 등 다섯가지 한방성분으로 구성된 윤부용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및 모발의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다.

제품은 당진군 인터넷쇼핑몰인 ‘당진팜’(www.dangjinfarm.g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당진청삼은 체계적인 재배법 개발과 다양한 제품개발 노력을 통해 지난 2005년 청삼유 비누를 출시한 데 이어 청삼샴푸 4종세트와 청삼비누세트, 청삼화장품세트 등 청삼을 상품화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청삼은 이미 수 천년 전부터 선박의 캔버스와 밧줄 제작, 제지술, 식용 등으로 사용돼 왔으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 주목 받는 현대에 화학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신기술로도 그 활용도가 주목 받고 있다.

당진의 청삼은 이미 오래 전부터 수의용으로 전국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향 각지로부터 주문생산을 해오고 있다.

마약으로 분류되는 대마는 대마관리법의 통제를 받고 있지만 수천년 전부터 밧줄이나 종이 제작 또는 식용으로 사용돼 왔으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 주목받는 요즘 화학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자재로서의 활용도가 주목되고 있다.

제품문의=영농법인 당진청삼 (031-39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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