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충청인] 충남 공주시청 남자양궁선수단이 지난 21~26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제31회 회장기 전국대학ㆍ실업양궁대회에서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조의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올림픽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청 김 현 선수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규석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거리별 개인전에서도 민태홍 선수가 70m에서 337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박규석 선수는 90m에서 323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단체전에서도 공주시청 양궁선수단은 박규석, 민태홍, 김현, 최영광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씨가 감독을 맡고 있는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2009년 창단했으며 공주시는 올해 쌍신동에 전용훈련장을 마련해 줘 양궁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박경모 감독은 “전용훈련장에서 훈련에 매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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