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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진산마늘 옛 명성 찾는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11 [14:50]

금산군, 진산마늘 옛 명성 찾는다

충청인 | 입력 : 2011/06/11 [14:50]

충남 금산군이 '진산마늘' 옛 명성 찾기에 나섰다.

금산군에 따르면 진산면과 복수면 지역은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마늘주산지로 단단한 육질과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맛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농촌의 노령화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로 사실상 명맥만 유지해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군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진산마늘 옛 명성찾기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군은 마늘의 품종갱신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에 걸쳐 1억4000만원을 투입, 마늘 우량종구와 간이 건조장, 마늘박스 지원 등 77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에 재배해 오던 마늘에 비해 생산량이 27%증가 했고, 소득도 10a당 468만원으로 122% 향상됐다. 마늘 품종개량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지원에 힘입어 마늘 재배면적도 2008년 38㏊에서 2011년 42㏊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9일 진산면 막현리 김봉구 농가 포장에서 시범농가와 인근농가 등 7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진 바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우량종구 갱신을 위해 인근농가와 자율교환을 추진하고 고품질 상품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 등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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