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여름방학 중 학교급식을 실시하지 않거나 학기 중보다 급식량이 줄어들었음에도 세종시의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더 바쁘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8월 하계방학 중 영양(교)사・조리종사원 73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직무연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우송대학교에서 조리종사원 33명을 대상으로 조리기술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을 개최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에서 영양(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향상을 위한 학교급식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화 식단 구성법에서부터 아동 정서 개발을 위한 요리 지도안, 단체급식 위생관리 요령 등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 방안에 대해 집중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한 세종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서는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원들의 업무 전문성 및 다양성 강화가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출범 이후부터 학교급식관계자 직무연수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전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조리기술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은 평소 연수 기회가 적었던 조리종사원들의 직무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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