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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업성저수지, 천안의 ‘랜드마크 수변생공원’돼야”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04 [22:53]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업성저수지, 천안의 ‘랜드마크 수변생공원’돼야”

김수환 기자 | 입력 : 2017/11/04 [22:53]

 

[천안=뉴스충청인]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이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에 위치한 업성저수지를 ‘랜드마크 수변생태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천안시에 요청했다. 지난 1일 제206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이와 같이 촉구했다.

 

엄소영 의원은 “업성저수지가 농업용 저수지이지만,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주민들이 저수지보다는 휴식 공원의 역할을 바란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친환경 도심공원 개발은 시대의 흐름이며 요구라 생각한다”며 업성저수지 물 유입량 확보 대책과 환경기준 6등급 수준인 현 수질 개선 대책, 오염원을 차단할 하수관로 설치 등에 대해 천안시 경제산업실장을 상대로 물었다.

 

엄소영 의원은 “지금의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여, 시민들에게 생태휴식 공간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소로써 수변생태공원을 만들어 주자”며 “외부인들도 많이 찾는 천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천안시의 당부했다.

 

이어 엄소영 의원은 보호수 관련 질의도 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중에 “병천면의 305년된 느티나무는 2008년 산림청 조사에서 관리를 촉구했지만, 2015년 결국 죽었다.”고 지적한 말을 인용하며 우리지역 보호수 관리에 허점이 있음이 강조하고, 우리지역 보호수 현황과 관리실태, 예산 집행 현황 등을 집중 질의하였다. 특히 엄 의원은 직접 가보았지만 지번으로 찾지 못하는 보호수도 있었다며, 천안시가 보호수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성불사 느티나무는 8백살이 넘는 천안 최고령 나무로, 관리가 잘되면 충분히 오래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보호수의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임대 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도 언급했다. 엄소영 의원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건물을 매입하여 부성2동 청사를 사용하려는 천안시 계획을 묻고, 청사 신축 가능여부와 건축비용, 리모델링 계획, 추가 투입 예산 등에 대해 꼼꼼히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도 질의했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천안시 31개소에 급속충전소를 설치했지만 몰라서 사용을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속 충전소 이용률을 높일 홍보 방안과 관리 대책 등을 묻고, 충전기에 담당부서 전화번호스티커 부착이나 가까운 충전소 안내 홍보 강화를 천안시에 요청하며, 이날 시정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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