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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노근리 인권백일장 대회 개최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6 [10:43]

제11회 노근리 인권백일장 대회 개최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16 [10:43]

 
[영동=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한국전쟁 발발직후 피난민이 희생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오는 21일‘제11회 노근리 인권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대표 정은용)는 올해 사건 발생 63주년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노근리사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유족들에게는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11회 노근리 인권 백일장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근리사건 현장인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옆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노근리와 인권을 주제로 시와 산문 등을 지으며 민족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족회 측은 백일장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50명의 입상자를 뽑아 오는 9월에 시상하게 된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정은용 글, 다리미디어)’ 등을 읽고 감상한 인권 독후감 원고를 접수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등 입상자 2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백일장과 독후감대회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우수 작품집으로 출간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인권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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