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겨우내 도로변에 쌓인 모래와 비산먼지 등 오염원 청소를 모두 마쳤으며 깨끗한 도심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청소에서는 대로변뿐 만아니라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15개 노선 103.4km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해 5월 10일까지 물청소를 실시하여 건강 휴양도시로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대형 살수차 2대를 전문업체로부터 임차하여 실시한 이번 청소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대를 피해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낮 시간대에도 오후 2시까지 적절히 실시하는 수범을 보였다.

이번 물청소에 대해 대로변에 있는 상점주인과 시민들은 "시내 물 청소로 실질적인 도시환경 청결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봄철 뿐 만 아니라 하절기에도 도시환경을 위해 수시로 청소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해 “하절기를 맞아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준수해 달라”며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노란색 종량제봉투 사용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대행업체의 1일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시민들도 소각용, 매립용봉투 사용과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저녁 8시 이후 다음날 새벽 5시 사이에 집 앞이나 상가 앞에 배출하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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