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환경사업소(소장 박대수)가 하수처리에 사용되는 전력을 자체생산 전력으로 대체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청정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환경부의 에너지자립화 및 탄소중립화 정책(목표년도 2020년)을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사업소는 국비 4억9700만 원을 포함한 9억9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설치사업에 들어간다. 사업은 지난 달 26일 착수해 오는 8월26일까지 마치게 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350kw의 시설용량에 금번 설치되는 200kw를 더해 모두 550kw의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이 갖추게 된다. 550kw의 발전설비로 연간 90만0000kw 전력을 생산하여 처리장내 전력소비의 19%를 충당하게 되며 882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자연치유도시 제천건설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발전시설 외에도 환경사업소는 청정에너지생산과 에너지자립화를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350kw를 비롯해 소화가스 열병합발전시설 280kw, 풍력발전시설 12kw, 소수력발전시설 15kw 등 총657kw를 설치하여 연간 사용에너지의 35%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고 있으며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전국하수처리장 운영 실태평가에서도 민선5기들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대수 소장은 연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늘려나갈 것이며 “앞으로 환경사업소의 전력소비를 50%정도까지 청정에너지로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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