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뉴스충청인] 황도순 기자=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유기농 재배 신기술인 포트를 이용해 벼를 육묘하고 전용 이앙기로 이앙하는 친환경 포트이앙재배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포트이앙 재배는 포트식 플라스틱 파종상자에 볍씨를 3~4알씩 파종해 벼를 육묘하고 전용 이앙기를 이용해 3.3㎡당 50~60주를 동시에 이앙하는 재배방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산파상자에 상토가 1/4 절감되고 볍씨는 1/2 절감되며, 이앙 후 활착과 분얼이 기존 재배법보다 빨라 우렁이가 어린 묘를 먹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에 적합하다. 또 물을 깊게 담수할 수 있어 잡초 방제 효과가 높고 도복에도 강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다. 센터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김재경 농가등 15곳(20ha)에 포트묘 이앙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지난 4월 안전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중 벼 경작 1만㎡이하 소규모 153농가에게 승용이앙기 15대를 임대해 213ha 이앙 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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