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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자원봉사회, 홀로어르신 반찬나눔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28 [10:34]

충주 동량면 자원봉사회, 홀로어르신 반찬나눔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28 [10:34]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27일 오전 충주시 동량면의 한 가정집이 시끌벅적하다.

동량면 자원봉사회(회장 김선자) 회원 10여명이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최미순 회원 집에 모여 한창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신선한 봄나물과 야채로 맛깔스런 반찬을 만들고 이를 정성껏 용기에 남아 담았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한 반찬을 회원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30여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반찬을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그간의 안부도 묻고 담소도 나누는 등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자신의 집을 반찬만들기 장소로 제공하며 반찬나눔에 참여한 최미순 회원은 “본격적인 영농 시작으로 바쁜 시기이긴 하지만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홀로 계신 어르신께 회원들의 손맛이 담긴 반찬을 손수 만들어 나눠 드리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며, “오늘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로부터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달에도 잊지 않고 찾아준 자원봉사회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만든 반찬이 맛있어 늘 기다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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