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제천시가 구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건립될 제천교육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28일 오전10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공모 작품심사 위원회를 개최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밝은산과 맑은물이 만나 제천10경이 솟아오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작에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심사에는 5개 업체가 출품했다.

이날 심사에는 최재석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전문가 공직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충분한 토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당선작 출품업체에는 20억 원의 설계권이 주어져 2013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게 됐으며, 우수작은 상금으로 3000만 원이 지급 된다.

한편, 제천교육문화센터는 구 동명초등학교 자리 1만7,233㎡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약2만5,800여㎡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센터는 2016년 완공예정으로 대공연장, 중공연장, 평생학습센터, 회의실, 청소년 문화의 집, 인성동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와 제천시민 문화공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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