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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교육·복지 ‘성장중’… 주민자치 ‘확대중’

충청인 | 기사입력 2013/12/30 [14:00]

대전 유성구, 교육·복지 ‘성장중’… 주민자치 ‘확대중’

충청인 | 입력 : 2013/12/30 [14:0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의 올해 각 분야 성과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가 올해 분야별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과 복지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과 혜택이 대폭 늘었고, 주민자치 분야과 관련해서는 참여가 확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교육복지분야 중 친환경?무상 학교급식의 경우 지난해 64억원(대상자 4만 2,338명)이던 예산을 올해는 27%인 17억원이 증가한 81억원(대상자 4만 3,191명)을 반영해 추가로 수혜자를 853명 늘리고, 급식의 질을 높였다.

또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도서관 조성 사업을 적극 펼쳐 지난해 6곳에서 올해만 추가로 5곳이 늘어 총 11곳이 됐다.

복지와 관련해서도 구의 특수시책인 행복누리봄 사업 모금액이 지난해 2억 1,600만원에서 올해는 6억 2,200만원으로 늘었으며, 수혜자도 지난해 2,168명에서 5,238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지난 10월 행복누리재단을 설립해 제도권 밖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100세 버스 사업의 경우 지난해 63회에 4,364명에 혜택을 준데 비해 올해는 83회에 걸쳐 5,655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혜자를 넓혔다.

특히 주민자치와 관련해서는 구민들의 구정 참여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구가 지난 2011년부터 풀뿌리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추진한 주민이 구정 사업을 제안?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경우 도입 초기 제도 방향과 취지의 이해 부족으로 관심도가 약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 수록 참여자가 증가함은 물론 일반주민들 참여가 지난해 66%수준에서 올해는 87%로 증가하는 등 직능단체 회원 중심 참여에서 일반주민 참여로 확대됐다.

또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민 참여 일환인 구민제안의 경우 지난해 162건에서 올해 230건으로 늘어 주민들의 구정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구청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챙기는 1일 동장제와 자전거 행정을 통해 167곳(지난해 58곳)의 현장 행정을 추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정의 핵심 가치는 주민”이라고 강조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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