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충남대가 중국 서남재경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11월 17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四川省 成都市)에 위치한 서남재경대(西南財經大)를 방문해 양단(Dan Yang)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연구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남재경대는 경상계열이 특화된 대학으로, 양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생의 교류 및 인턴십, 교수들의 연구와 강의를 위한 교류에 합의했다. 양 대학은 2015년 단기 파견 및 초청을 시작으로 향후 활발한 학생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며, 경상대학과 단과대학 간 협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상철 총장의 서남재경대 방문은 지난 7월, 서남재경대 경제정보공학대학의 요청에 대한 답방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 대학에는 충남대에서 MIS(경영정보시스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왕타오(王濤)가 부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양 대학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상철 총장은 지난 11월 14일, 중국 중경대(重慶大, 총장:周緖紅)에서 열린 ‘제6차 한중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해 충남대의 대학특성화사업(CK) 성공전략과 고등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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